파랑새 그림책 시리즈. 칼데콧상 수상 작가, 뉴욕타임즈 최우수 일러스트 수상 작가 모디캐이 저스타인이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최고의 베드 타임 북이다. 엄마가 된 배우 유진이 직접 번역하여 아가에게 100번 읽어 준 깊은 밤 이야기다. 모디캐이 저스타인의 사실적이고도 풍요로운 밤의 풍경 속으로 아이와 함께 떠나 보자. 어떤 그림책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한밤의 아름다움이 마치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준다.

작가는 밤의 어둠이 죽은 색채가 아닌, 생명이 숨 쉬는 싱그러운 색채임을 보여 준다. 특히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이 뛰놀고, 낮에 활동하는 생명체가 그림자로 잠든 장면 곳곳에는 밤의 세상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또한 이 책은 밤 속으로 찾아오는 신비로운 아침을 다채로운 색깔 변화로 구현하고 있다.

자연의 총천연색이 주는 가슴 벅찬 기쁨을 아이들은 오감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촉촉한 밤이슬의 달콤함, 보드랍고 따뜻한 공기, 귀여운 새들의 속삭임, 떠오르는 황금빛 태양, 향기로운 풀잎 내음이 바로 그것이다. 예비 엄마 아빠를 위한 태교 그림책으로도 좋은 이 책은, 아기의 오감을 일깨우는 최고의 베드 타임 자장가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