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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8 12:35
[공식입장] '슈퍼맨' 측 "기태영·로희 하차"…방송시기는 '미정'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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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기태영과 로희 부녀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28일 오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기태영과 로희가 27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후임 출연자는 미정이다"고 밝혔다.
기태영과 아내인 배우 유진, 딸 로희는 27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기카페'라는 형식의 촬영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여정을 마쳤다.
기태영과 로희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약 2년 간 성장기를 써왔다.
기태영, 로희 부녀의 마지막 방송일자는 미정이다. KBS 총파업으로 인한 결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KBS 새노조)는 지난 9월 4일부터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 자율성 침해에 대해 반발하며 현 경영진 퇴진을 목표로 총파업을 진행 중이다.
KBS노동조합(KBS 1노조)은 11월 10일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으나, KBS 새노조는 파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대다수의 실무 PD들이 KBS 새노조에 속해 있는 만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한 예능프로그램 결방과 파행은 계속되는 상황이다.
새로운 작품에서 만나길 바라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