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원조 걸 그룹 S.E.S로 활동하며 뭇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슈가 이제 곧 세 아이의 엄마가 된다. 여고생의 상큼한 매력을 폴폴 풍기며 무대 위를 누비던 과거는 까마득한 추억으로 남았지만, 그녀는 오히려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행복하단다. 아내이자 엄마로 아름답게 성숙한 슈가 또 한 번의 2세 탄생을 기념하며 남편과 아들과 함께 나선 생애 첫 가족 화보를 공개한다.

 

20130626164620_1_20130701_236_1.jpg

 

한꺼번에 찾아온 소중한 두 딸

두 번째 출산을 앞두고 만삭의 몸으로 스튜디오에 도착한 슈(본명 유수영, 33)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날씬한 D라인으로 걸어 들어왔다. 사전에 매니저를 통해 듣기로는 임신 9개월째인 만큼 "온몸이 많이 부은 상태"라고 했지만, 손과 발이 조금씩 붓고 배가 어느 정도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좋아보였다.

 

"드디어 7월 중순이면 아기들과 만날 수 있어요. 이제 한 달 정도 남았거든요. 지금 막달이라서 몸이 많이 불었는데, 사람들은 제가 하나도 힘들어 보이지 않는대요. 이것저것 스케줄 소화하면서 해야 할 일들을 척척 해내고 있어서 그런가 봐요(웃음)."

 

그녀와 인사를 나누고 있을 무렵, 뒤이어 들어오던 스태프들 틈에서 낯익은 두 남자의 얼굴도 보였다. 지난 2010년 4월, 2년여의 열애 끝에 슈와 부부의 인연을 맺은 농구선수 임효성(33)과, 엄마와 아빠를 쏙 빼닮은 첫째 아들 임유(4)였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카메라 앞에 서기 위해 아침부터 일찍 준비하고 나오느라 피곤했을 법도 한데, 세 사람은 의상을 갈아입고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시종일관 싱글벙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이날의 주인공은 엄마 배 속에서 씩씩한 태동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임효성·슈 부부의 쌍둥이 딸이었다. 첫째 유를 낳고 나서 3년 만에 갖게 된, 그것도 자연임신으로 동시에 두 딸을 품게 된 것이 당연히 반갑고, 기쁘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지만 막상 처음 임신 소식을 알게 됐을 때는 의외의 타이밍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물론 계획이야 있었죠. 그런데 정작 '지금쯤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다' 하고 노력하며 원할 때는 안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아직은 아닌가 보다 하고 마음을 접고는, 남편은 남편대로 일에 집중하고 저 역시 뮤지컬에 캐스팅되면서 다시 바쁜 나날을 보냈어요. 결혼과 출산, 육아에만 매달리느라 제 자신의 꿈을 잃어버리는 것만 같아서 정말 더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매일 지치고 피곤했던데다가, 나름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어요. 물론 그래도 노력한 만큼 다행히 뮤지컬 공연은 끝까지 잘 마쳤고요. 그런데 그로부터 며칠 후 몸의 느낌이 좀 예사롭지 않았어요. '설마'했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곧바로 산부인과를 찾았지만, 검사에서는 임신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신체적 반응이 임신 징후임을 알려주는데다가, 이미 한 번의 임신과 출산을 경험해본 여자로서의 직감으로도 '아이가 생겼네'라는 확신을 떨쳐낼 수 없었다. 결국 그녀는 1주일 정도 기다린 뒤 다른 산부인과를 방문해 재확인 절차를 거쳤고, 그 결과 이미 임신 9주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어쩜 정말 딱 그 시기에 임신이 된 건지 신기했어요. 임신 주수를 따져보니까 뮤지컬 무대에 올라갈 때쯤 아이가 생겼더라고요. 그땐 한창 공연 연습에만 푹 빠져 지내느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장 치열하고 힘들 때였는데 말이에요. 게다가 개인적으로도 뮤지컬을 시작으로 다시 열심히 연기활동에 전념해야겠다는 나름의 꿈과 포부에 잔뜩 부풀어 있었는데, 임신을 했다니까 마치 풍선이 빵 터진 듯한 얼떨떨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 생명이란 참, 사람의 마음대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고요(웃음). 그래도 물론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했죠."

 

임효성도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단다. 게다가 아내의 배 속에 한 명도 아닌 두 명이 마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제 반응은 '진짜? 헐! 대박!'이었어요.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이 확 몰려와서 잠도 제대로 못 잤고요(웃음). 그렇다고 아이를 원치 않았던 건 절대 아니에요. 유에게 동생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은 진작부터 했거든요. 다만 시기상 일적으로 이런저런 구상을 하고, 계획들을 세워나가다 보니 '좀 더 있다가 가져도 되겠다'라고 마음먹었는데 마침 그때 딱 생긴 거예요. 인연이란 게 참 신기해요. 특히 부모와 자식의 인연은 훨씬 더요."

 

'아들 바보' 아내와 훈육 담당 남편

 

20130626164620_3_20130701_236_3.jpg

 

아이를 데리고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이제 겨우 네 살밖에 안 된 임유군은 부모의 유전자를 그대로 타고난 듯 수려한 외모로 제법 능숙한 솜씨를 뽐냈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시시각각 재치 있는 표정과 몸짓을 쏟아내는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여느 때보다 화기애애했다. 지켜보는 이들이 저절로 탄성을 터뜨릴 만큼 누가 봐도 참 사랑스러운 풍경이 이어졌다.

 

"유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귀가 굉장히 발달돼 있어요. 음악을 좋아하고, 언어도 남보다 빨리 익혀서 말을 잘하고요. 주변에서 유의 재능이 아깝지 않느냐며, 아역 배우나 모델로 데뷔시키면 정말 잘할 거라는 조언을 많이 해줘요. 물론 저도 제 아들이 남다른 끼를 지녔다는 걸 잘 알아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아직은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 길이 어떤지 엄마인 제가 잘 아니까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웃음)."

 

슈는 평소 '아들 바보'라고 불릴 만큼 유에 대한 사랑이 무척이나 깊다고 한다. 특별한 교육 철학이나 육아 노하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기본적인 예의와 상식을 갖추되 그 안에서는 아이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자유롭게 키우는 게 그녀만의 비결이란다.

"그동안엔 어린이집을 따로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했어요. 집에 선생님이 와서 가르쳐주시거나 저랑 둘이서 체험 학습을 자주 다니는 편이었고요. 그런데 이젠 둘째도 태어나니 당장 7월부터는 어린이집에 적응시켜야 해요. 아휴, 저는 벌써부터 유랑 떨어지는 게 정말 싫어요(웃음). 이대로 서서히 엄마 품을 떠나가게 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요."

 

게다가 엄마의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고 자라면 아이들이 조금 버릇도 없고 제멋대로일 수 있는데, 유는 나이답지 않은 성품을 지녀 슈와 임효성이 '애늙은이'라고 부를 정도다.

 

"유는 옆에서 보면 정말 놀랄 정도로 애늙은이 같아요. 마음 씀씀이도 크고요. 뭐 하나를 먹더라도 꼭 자기 앞에 있는 사람 입에 먼저 넣어주고, 어른이든 아이든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다정히 다가가 인사하며 애교를 부리거든요. 유별나지도, 그렇다고 짓궂지도 않고 그냥 적당히 장난기도 있고요. 제 눈에는 모든 게 다 예쁘고 착해 보이는데, 남편은 그런 저를 이따금 못마땅하게 여겨요."

 

임효성은 아내의 이런 칭찬 위주의 육아 방식이 조금은 불만이라고 털어놨다. 아무리 어린아이라고 할지라도 가끔은 혼도 내고, 벌도 세우면서 예의범절을 엄격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게 그가 가장 우선시하는 자녀교육관이다. 그래서인지 필요에 따라 '호랑이 아버지'를 자처하는 임효성과 그런 훈육 과정이 아직은 마냥 재밌는, 장난처럼 느껴지는 아들 유의 웃지 못할 대립 구도가 종종 펼쳐진다고 한다.

"애들은 다 귀여운 거고, 저는 우리 유가 그렇게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고는 생각 안 해요. 아내가 아이를 너무 '오냐오냐' 하면서 키우는 건 아닌가 싶을 때가 종종 있고요. 아이가 버릇없이 행동하는 걸 무척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아내는 그냥 다 괜찮다고, 아이가 어려서 그런 거라고만 하고 넘기죠. 그래서 언젠가 한번은 유가 잘못했을 때 아내 몰래 제가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손들고 세워놓은 적이 있어요. 무서운 표정도 지으면서 유에게 지금 왜 혼이 나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알려줬죠. 그런데 반응이 별로 그리 심각하지 않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그 다음날 제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왔더니, 유가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어제 방에서 벌받던 자세를 마치 하나의 놀이처럼 즐기고 있더라고요. 아우, 얘를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죠(웃음)."

 

그렇다고 임효성이 늘 아이 앞에서 무게만 잡는 것은 아니다. 이따금 해외 출장을 다녀올 때마다 늘 아이의 옷을 빠뜨리지 않고 구입해오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와 함께 집에 있을 때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거나 틈틈이 둘이서 목욕도 하면서 스킨십을 늘리고자 노력한단다.

 

"참 특이하게도 유가 한참 어렸을 때도 아내가 잠시 외출을 하면 아들과 둘이 집에 남게 됐는데 그 분위기가 정말 어색했어요. 갓난아이인데도 서먹하더라고요. 남자애라서 그런지 좀 그래요(웃음). 그래도 계속 노력했죠. 같이 에버랜드에도 가고, 코코몽랜드에도 가고요. 그런데 유도 저랑 둘이서만 가는 게 재미없나 봐요. 30분도 안 됐는데 '아빠, 그냥 가자'라고 해요. 마치 그 표정은 '아빠, 애썼어' 하는 것 같더라니까요. 얼마 전에도 제가 유에게 스킨십을 하니까 별로라는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제 유보다는 곧 태어날 두 딸이 기다려져요. 딸은 애교가 많잖아요. 그 아이들이 나오면 유도 이제 끝이에요. 장난감도 그만 사줄 거예요(웃음)."

 

20130626164620_2_20130701_236_2.jpg

 

결혼 4년 차 부부의 유쾌하고 솔직한 고백

'아들 바보'를 포기한 임효성, 그 대신 아내에 대한 사랑이 더 크다. 결혼 4년 차에 아이까지 키우고 있으면 아무래도 서로에 대한 애정이 조금씩 식어갈 법도 한데, 임효성은 지금도 아내와 단둘이 있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

 

"평소 아내에게 늘 얘기하는데, 제게는 자식도 소중하지만 그래도 아내가 무조건 일순위예요. 나중에 늙으면 자식들은 각자의 삶을 찾아서 제 곁을 떠나가게 되지만, 그런 순간들을 거쳐 가장 마지막까지 제 옆에 남아 있는 건 아내잖아요. 이런 말을 자주 해서 그런지 요즘 아내가 저한테 자꾸 '늙어서 구박당하지 않으려면 나한테 잘해'라고 강조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자기가 나한테 더 잘해야지'라고 하죠(웃음)."

 

그러나 사랑과 행복과는 별개로 서로에 대해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모습들을 자주 발견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콩깍지가 서서히 벗겨지면서 생기는 상황들인 것이다.

 

"아무래도 집에서는 긴장감을 놓게 되더라고요. 옷도 편하게 입고, 머리도 잘 안 감고요. 특히 임신하면서부터는 임신부용 옷을 매번 사 입기 아까워서 기존에 입던 레깅스의 허리 부분을 조금씩 트어서 입었요. 그런데 그 모습을 본 남편은 저더러 정떨어진다고 놀려요. 아니, 솔직히 활용할 수 있는 걸 놔두고 새로 살 필요는 없잖아요. 어차피 사람들에겐 잘 안 보일 뿐만 아니라 거의 집에서만 입으려고 그러는 건데 말이에요."

 

20130626164620_4_20130701_236_4.jpg

 

임효성이 아내에게 이런 반응을 보이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사실 그는 지금껏 유일하게 좋아한 연예인이 바로 슈였다고 한다. 그녀가 S.E.S로 남자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을 때 임효성 역시 S.E.S의 열혈 팬이었고, 특히 멤버들 중에서도 슈를 가장 좋아했었다. 학창 시절 선수생활을 하면서 운동하느라 지치고 힘들 때마다 가장 힘이 되어준 것도 바로 그의 라커룸에 붙어 있던 슈의 사진이었을 정도.

 

"제가 정말 연예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얘기해주고 싶은 게 있어요. 연예인은 그냥 좋아하는 것으로만 그치는 게 딱 좋다는 거. 결혼을 생각하는 건 별로라는 거죠. 제가 그토록 좋아했던 여자 연예인이 제 앞에서 바지 찢어가며 입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니까요(웃음)."

 

인터뷰하는 내내 짓궂은 장난을 치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에게서는 오히려 서로에 대한 실망보다 여전히 달달한 기운이 흠뻑 느껴졌다. 게다가 마침 얼마 전에는 뜻하지 않게 부부간의 사랑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임효성이 업무차 미국에 3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부부가 결혼 이후 가장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야 했던 것이다. 항상 곁에 있던 남편이 없으니 슈는 다른 때보다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어떤 날은 하루에 영상통화를 네다섯 번씩 할 정도로 남편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물론 그런 아내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임효성 역시 아내를 보고 싶은 마음이 북받쳐 올라 미국에서 홀로 눈물을 훔치기는 마찬가지였다.

 

"울려고 운 게 아닌데, 가족이 정말 보고 싶더라고요. 아내는 물론이고 아들과 배 속의 아이들까지 모두요. 눈물이 핑 돌았죠."

"남편이 가족에 대한 그런 그리움을 저희 옷 사는 걸로 풀었나 봐요. 한국에 돌아올 때 저랑 아들 그리고 딸들의 옷까지 엄청 사왔더라고요. 특히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들 옷이 가장 많았어요. 원래 남편이 제 속옷을 비롯해서 아이 옷 사주는 걸 참 좋아하거든요. 유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입고 다니는 옷의 70%는 전부 남편이 골라 사 입힌 거예요."

 

20130626164620_5_20130701_236_5.jpg

 

세 식구에서 다섯 식구로, 행복도 두 배

슈와 임효성은 조만간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세상에 태어날 두 딸을 기다리느라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막바지 출산 준비를 하고 있다. 큰아들 유를 돌보느라 태교에 따로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지만, 아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체험 학습을 다니는 게 배 속의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태교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틈틈이 몸에 좋은 채소와 과일들을 자주 챙겨 먹은 것도 그녀가 건강한 엄마로서 아무 탈 없이 지난 9개월을 잘 보낼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다.

 

"저희 엄마가 취미로 직접 텃밭을 일구세요. 그래서 온갖 종류의 나물과 채소들을 자주 가져다주시고요. 그 덕분에 저희 밥상에서 채소가 빠지는 경우는 없어요. 아, 열심히 걷고 움직인 것도 채식만큼 중요하게 꼭 지키는 부분이고요. 그 밖에 특별히 출산을 위해 노력한 건 없어요. 무척 간단하죠(웃음)."

 

임효성 역시 아내 못지않게 두 딸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첫째 아들 유를 키우면서 둘째는 무조건 딸이기를 간절히 원했다는 그는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아이의 성별에 상관없이 여자 이름으로 이미 지어두기까지 했다고 한다.

 

"딸이 정말 갖고 싶었거든요. 아내가 '아들 바보'라면 저는 '딸 바보'가 될 게 분명해 보여요. 나중에 딸들이 크면 시집보내기 싫어서 어쩌지, 하는 생각을 벌써부터 한다니까요(웃음)."

 

얼마 전 슈의 트위터에 임효성이 직접 아기띠를 착용하고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내만큼 아이용품에도 관심이 워낙 많은 그는 두 딸의 옷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출산용품을 포함해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제품까지 미리 섭렵해뒀을 정도다. 특히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았다는 '엘비니앤코 힙시트 멀티 캐리어'는 조만간 쌍둥이 딸을 데리고 외출할 때 사용하려고 아껴둔 임효성·슈 부부의 비장의 아이템이라고 한다.

 

비록 출산과 육아라는 어려운 과정이 남았지만, 이들 부부는 그 과정을 디딤돌 삼아 언젠가 아이 관련 사업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한다. 아이의 탄생은 새로운 희망과 꿈을 키우는 법. 지금 두 사람은 곧 태어날 두 아이를 통해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중이다.

 

<■기획 / 장회정 기자 ■글 & 진행 / 윤현진(프리랜서) ■사진 / 원상희 ■소품 협찬 /베이비 베이커리(02-521-7127) ■의상 협찬 / WESC·록시(02-546-7764), acollector(www.acollector.co.kr), 에스콰이아·엘리자벳·'S 쏠레지아·아날도 바시니(02-3442-0220), 미쏘니(02-540-4723), 나무하나(02-512-4393), 앤클라인(02-514-9006), 스코노(02-515-9895), JS뉴욕(02-6082-9996) ■헤어 & 메이크업 / 예나, 아민(보이드바이박철, 02-3443-0999) ■스타일리스트 / 신우식·김강희(나피스타일)>


화보

Magazine

  1. 2017.05 플레이 DB [슈]

  2. 2015.08 bnt 뉴스 [슈]

  3. 2015.04 하트 포 아이 [슈]

  4. 2015.04 슈어 [슈]

  5. 2015.04 맘&앙팡 [슈]

  6. 2015.03 인스타일 [슈]

  7. 2015.03 우먼센스 [슈]

  8. 2015.03 여성조선 [슈]

  9. 2014.10 주부생활 [슈]

  10. 2014.10 여성중앙 [슈]

  11. 2014.09 레몬트리 [슈]

  12. 2014.08 주부생활 [슈]

  13. 2014.08 인스타일 [슈]

  14. 2014.08 우먼센스 [슈]

  15. 2014.07 레몬트리 [슈]

  16. 2013.07 레이디경향 [슈]

  17. 2012.03 인스타일 [슈]

  18. 2011.08 건강보험 [슈]

  19. 2011.06 잡지명 미상 [슈]

  20. 2011.01 레이디경향 [슈]

  21. 2010년 06월: 헬로TV 스타...

  22. 2010.07 맘&앙팡 [슈]

  23. 2010.05 여성중앙 [슈]

  24. 2010.04 월간 웨딩21 [슈]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