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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유진은 아름다웠다. 원조 요정에서 가장 핫한 뷰티 아이콘으로 자리하기까지.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지켜온 그녀가 제이에스티나와 함께했다. 유진이 제안하는 화사한 컬러와 정제된 디자인의 백, 우아한 디테일의 주얼리로 완성한 제이에스티나 2013 S/S 컬렉션.

 

-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선 국수 공장을 맡아 동분서부하는 캐릭터라 늘 활동하기 좋은 캐주얼 의상 위주로 입잖아요. 오늘 럭셔리 레이디 콘셉트로 화보를 진행했는데 어떤가요?

"화보 촬영은 늘 즐거워요. 평소 입을 수 없는 옷을 입고 예쁜 메이크업도 하고요. 산책하는 느낌이랄까. 릴렉스가 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백과 주얼리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소품이잖아요. 굉장히 여성스러운 느낌이에요."

 

- 요즘 백년의 유산 시청률이 30%가 넘더라고요. 시청률이 잘 나와서 좋겠어요.

"네. 그럼요. 좋죠. 그런데 어떤 드라마도 뚜껑을 열어보지 않는 한 모르는 거잖아요. 시청률은 보너스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매회 계속 상승하고 있어서 그게 더 좋아요."

 

- 시청률 50%를 넘은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시청률을 보장해주는 여배우로 자리 잡아가는 느낌이에요.

"에이, 그건 아니죠. 그럼 그전에 한 작품들은 뭐가 되나요. 하하. 그런 말 들으면 부담스러워요. 그냥 선택을 잘했구나 싶어요. 백년의 유산은 시놉시스를 받고 소재가 마음에 들었어요. 막장 시어머니 이야기는 시놉시스 상엔 크게 드러나지 않아요. 아무래도 캐릭터는 연기를 하면서 더 살아나는 부분이 있으니까. 시놉시스는 국수 공장을 운영하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였어요. 무엇보다 채원이란 인물은 그간 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관심이 갔어요. 독한 시집살이를 경험하면서 이혼을 하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가죠. 캔디형이긴 하지만 채원에게 주어진 상황이 다르니까 전 채원이 마음에 들었어요."

 

-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어쩔 땐 극중 채원의 모습이 정말 답답해요.

"중간에 좀 그렇긴 했죠. 하지만 대본이 그렇게 쓰여 있으니... 저는 이렇게 이해했어요. 답답해 보이지만 그만큼 채원인 심성이 여리고 착한 여자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와 홀아버지 밑에서 자라 인내가 많고, 주변에 걱정 끼쳐드리지 않으려하는 어른스러운 효녀죠."

 

- 연기하면서 실제로 답답한 적은 없었나요?

"저도 답답해요. (웃음) 그런데 저는 시청자들에게 제 캐릭터를 설득시켜야 하잖아요. 만약 제가 채원이 입장이라면 정말 답답할 노릇이지만 작가님이 그렇게 쓰신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이해하려고 생각하다 보니 그럴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원래 채원이는 굉장히 당차고 열정적인 여자예요. 그래서 초반에 반대하는 결혼도 한 거지만. 또 새로운 사랑이 왔을 때 주저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지잖아요. "

 

-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네요.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유진 씨와는 뷰티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겟 잇 뷰티 MC와 책 발간, 본인이 기획한 화장품 론칭까지 이제는 뷰티의 아이콘이에요. 뷰티 아이콘이란 닉네임이 마음에 드나요?

"뭔가 대표할 수 있다는 건 좋죠. 그런데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었어요. 내가 뷰티 아이콘이 되 될 수 있단 생각을 전혀 안해봤거든요. 저한테는 뷰티가 삶의 일부분 같은 거였어요. 워낙 어려서부터 메이크업을 하고 머리를 만지고 미용실을 집같이 여기는 생활을 했으니까. 그런데 뷰티 책 제안을 받고 쓰다 보니 할 이야기도 많고 그러면서 '아, 내가 뷰티랑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생을 살았구나' 자각하게 됐어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어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느껴요."

 

- 요즘 관심 있는 아이템 있으면 정보 공유해요.

"요즘은 늘 드라마 메이크업만 해서 어떤 한 아이템이라기보단 피부 관리에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 장기간 작업해야 하니까 뾰루지가 올라오지 않도록요. 자기 전에 스킨케어를 꼼꼼히 하고, 클렌징은 아무리 피곤해도 꼭 해요. 특별할 건 없지만 꾸준히 하면 도움이 돼요."

 

- 메이크업에 소질 없는 사람에게 이것 한 가지만 기억하라고 조언을 해준다면?

"많은 분이 잘 못하시더라고요. 블러셔로 볼에 생기만 좀 넣어줘도 화사해 보여요. 입술과 볼을 같이 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을 추천해요. 립 앤 치크 제품 같은 경우 눈에 해도 되거든요. 얼굴에 색감만 약간 넣어주면 정교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생기 있어 보여요."

 

- 평소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나요. 겟 잇 뷰티에서처럼 유진만의 법칙이 있나요?

"저만의 공식은 없어요. 대신 외출 전 거울을 보면 느낌이 와요. 저 같은 경우 화보도 찍고 잡지도 자주 보다 보니 스타일링이 완벽한 컷을 많이 봐왔잖아요. 이건 예쁘고 이건 아니다. 이런 감이 있는거죠.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신발을 바꿔 신어본다거나 가방을 다른 걸 매치해보거나, 티셔츠 색을 바꾼다거나 해요. 전 공식보단 감이에요. 물론 공식도 필요하겠지만 패션에는 정답이 없잖아요. 게다가 요새는 믹스매치도 많이 하니까."

 

- 이쯤에서 진부한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기본이 중요하니까. 유진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란?

"진부하지 않아요. 굉장히 중요해요. 전 건강요. 보이는 외모, 내 안의 건강 이너뷰티, 멘탈적인 부분 이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속이 건강해야 밖이 예쁘죠. 아프면 다 드러나요. 또 정신 건강도 중요하고요. 스트레스 받으면 얼굴색도 안 좋아져요."

 

- 유진 씨는 스트레스 안 받으세요?

"저는 워낙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라 정신 건강은 좀 좋은 편이에요. 그런데 스트레스 받는 분들 진짜 많잖아요. 그런 분들은 10분만이라도 카페에 앉아 음악을 듣거나 휴식 시간을 가지면 좋죠. 이대 휴대폰은 손에서 놓고요."

 

- 이야기 나누다 보니 참 속이 깊어요. 하긴 요정이 이혼녀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으니 그만큼 시간이 흘렀겠죠. 어떤 때 가장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느끼나요?

"내가 일을 척척 할 때. 이게 노하우가 쌓이고 경험이 많아져서 되는 거잖아요. 그럴 때 내가 일을 오래했구나 느껴요. 무얼 하든 너무 잘 알고 있을 때? 하하."

 

- 원조 아이돌로서 요즘 아이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좋은 면과 안 좋은 면이 있는 거 같아요. 좋은 면은 이제는 인터넷이 발달해 다로 홍보할 필요 없이 전 세계로 나아갈 수있는 발판이 갖춰졌잖아요. 또 개인 멀티플레이어 시대니까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할 수 있는 것도 많고요. 다만 그 안에 경쟁이 너무 심한 게 안타까워요. 요즘 아이돌을 보면 그룹 안에서도 경쟁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가수가 노래하고 음악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는 때 같아서 보면서 버겁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요."

 

- 특별히 예뻐하는 후배는요?

"두루두루 다 살펴봐요. 다 잘하더라고요. 그게 일찍부터 자기 소질을 찾고 열심히 연습해서 그래요. 진짜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잘하잖아요. 자랑스럽죠."

 

- 오는 7월이면 결혼 2주년인데 특별한 계획이 있나요?

"저는 그때 쉬고 있을 것 같은데, 오빠가 작품에 들어가면 쉬지 못할 테니 그럼 밥 한 끼 먹는 거죠. 만약 둘 다 쉬게 되면 여행을 다녀오려고 해요."

 

- 서로 작품하는 시기가 맞으면 좋은데, 이번에 유진 씨가 꽤 오랫동안 백년이 유산 촬영을 했네요. 남편 기태영 씨가 외조 잘해주기로 소문이 났던데요.

"제가 내조를 해야 하는데 요즘 너무 외조만 받고 있어요.(웃음) 오빠한테 미안해요. 제가 집에 없으니까 오빠가 청소, 빨래 등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어요. 틈틈이 제 몸도 챙겨주고요. 오빠가 매일 해독 주스를 만들어주는데, 해독 주스 드셔보셨어요? 채소를 끓이고 데쳐서 과일이랑 갈고... 제법 손이 가요. 그런데도 꼬박꼬박 챙겨주니 고맙죠. 정작 자신은 혼자 알아서 밥 챙겨 먹으면서. 제가 들어갈 때까지 기다리고 여러 모로 제 일정에 맞춰주는 게 고맙고 미안해요."

 

- 아, 부럽다. 2세 계획은요?

"미루면 한도 끝도 없이 미뤄질 것 같아 계획하고 있어요. 빠른 시일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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