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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우먼으로 거듭난 1호 ‘아줌돌’ 슈, 찐빵빚는 사연

남편을 만난 후 입맛이 바뀌더니, 아이를 낳은후에는 모든 생활의 중심이 바뀌었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마저 무척 행복하다. 한때는 요정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남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지만 오히려 그 시절보다 지금이 더 만족스러운 이유는 그녀의 인생에 가장 큰 선물이 되어준 두 남자, 사랑스러운 남편과 아들이 곁에 있기 때문이다. 슈가 털어놓은 달콤한 신혼&육아일기 그리고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그녀의 첫 사업 찐빵가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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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요정, 아줌마가 되다
‘아줌돌’로 돌아온 가수 겸 배우 슈(31·본명 유수영)를 만났다. 사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전직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이미지 때문이었는지 왠지 모르게 새침하고 공주 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예상과 전혀 달랐다. 거리낌 없이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환하게 웃는가 하면 인터뷰 중간 틈틈이 기자를 위해 따뜻한 찐빵을 챙겨주었다. 잠시 다른 일을 보기 위해 자리라도 비울 때면 “기다리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주위 사람들을 꼼꼼하게 챙기며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슈는 2010년 4월 농구선수 임효성(31·전자랜드 소속)과 결혼했다.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여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그 후 신혼생활 8개월째에 접어든 그녀는 예전에 비해 한결 더 편안하고 여유로워진 모습이었다. SES, 핑클, 베이비복스 등 원조 걸 그룹 중에서 가장 먼저 아줌마 대열에 합류한 그녀의 속마음이 궁금했다.

 

Lady 전직 요정이 이제 아줌마가 되었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어요.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죠. 모두 처음 겪는 일이기에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냥 행복해요. 솔로였을 때에 비해 생각도 많이 달라졌고요. 일거리도 더 많이 들어와요. 이제는 주부로서, 엄마로서 소화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겨서인지 다양한 분야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출연 섭외도 들어오더라고요.

 

Lady 인터넷을 보니까 이제는 ‘아줌돌’로 불리던데요. 원조 걸 그룹 멤버들 중에서 가장 먼저 아줌마가 된 만큼 개인적으로도 감회가 좀 남다를 것 같아요.
글쎄요. 저 자신은 아직 그렇게까지 실감이 나지 않아요. 가끔은 ‘나한테 남편이랑 아기가 있구나’ 하는 사실을 잊어버릴 때도 있고요(웃음). 그런데 아줌마가 되고 나니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누군가를 만났을 때 더 여유를 갖게 되고요. 제 얼굴에도 그런 편안함이 묻어나나 봐요. 주위에서 저보고 결혼하고 아이 낳으니까 더 예뻐졌대요. 더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되어서인지 아니면 이제는 아이 엄마로 저를 봐주셔서 그런지 훨씬 편해요.

 

Lady 얼마 전부터는 케이블 채널에서 ‘아내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의 MC로 활동하고 있는데, 실제로 집에서는 어떤 아내인지 궁금해요.
저는 무척 알뜰한 편이에요. 쓸데없는 돈은 절대 안 쓰거든요. 제 것보다 아이와 남편에게 돈을 더 쓰고요. 그러고 보니 제 옷을 안 산 지도 꽤 오래됐어요. 인터넷을 하면 아이 이유식이나 예쁜 옷들만 찾게 되고, 가끔 쇼핑을 할 때도 남편 옷부터 보게 돼요. 막상 제 것은 잘 못 챙기는 스타일이에요. 모든 생활의 중심이 아이에게 맞춰져 있고요. 요즘 사업을 준비하고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하느라 피곤하고 지치기도 하지만 집에 들어가면 아이와 자고 싶어서 이모님 곁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몰래 데려다가 꼭 안고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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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집안일에는 능숙한 편인가요?
결혼하기 전에 계속 혼자 살았기 때문에 청소, 요리 모두 잘해요. 특히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아침에 남편이 출근할 때는 간단한 도시락과 주스를 직접 만들어서 꼭 챙겨줘요.

 

Lady 가장 자신 있는 요리는 뭔가요?
대부분 다 잘하는 편이에요. 레시피가 없어도 감으로 어림잡아서 잘 만들어요. 그런데도 간이 잘 맞더라고요. 대신 정확한 레시피로 만든 게 아니라서 두 번 다시 똑같은 건 못 만들죠(웃음). 그런데 제가 남편을 만나면서부터는 입맛이 변했어요. 예전에는 쌀을 별로 안 좋아해서 국밥도 잘 못 먹고, 파스타나 피자 등을 주로 먹었는데요. 남편과 결혼하고 나서는 찌개랑 밥을 더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에게 아내 하나 정말 잘 뒀다고 자주 말해요. 입맛이 까다롭거나 비싼 음식만 찾았다면 그거 맞추느라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럼 남편은 제게 입맛이 저렴해서 다행이라고 대답해요(웃음).

 

Lady 알뜰한 아내가 요리까지 척척 잘하니 남편 분이 정말 행복하겠어요.
아 참, 전 가계부도 열심히 써요. 남편에게도 가계부 쓰도록 시키고요. 그렇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카드를 긁게 되더라고요. ‘좀 절약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꼬박꼬박 가계부를 작성하려고 노력해요. 아이 앞으로 적금 통장도 만들었어요. 간혹 남편이 용돈을 주면 단돈 3만원이라도 아이 통장에 넣어요.

 

Lady 남편인 임효성씨는 농구선수로 잘나가고 계신데 집에서는 어떤 남편인가요?
제 남편은 집안일을 잘 도와줘요. 제가 밥상을 차리면 설거지는 꼭 남편이 해요. 저번에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40분이 넘도록 안 나오기에 뭐 하나 봤더니 청소를 하더라고요. 제가 아이 돌보느라 구석구석 청소를 잘 못하니까 대신 해준 거죠. 남편은 제 말이라면 뭐든지 잘 따라줘요. 웬만하면 다 들어주려고 하고요.

 

엄마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다
혼전 임신으로 화제를 모은 슈는 결혼 후 두 달 만에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의 이름은 슈와 남편의 성을 딴 ‘임유’. 아이는 선남선녀인 부모의 외모를 쏙 빼닮았다.

 

하지만 아이를 낳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다 힘든 과정을 거쳐 출산을 한다지만 유독 진통 시간이 길었던 그녀는 출산 직전에 제왕절개수술을 고민했을 정도로 고통이 심했다. 하지만 다행히 자연분만으로 순산했고 빠른 회복을 보이며 예전의 몸매를 되찾았다.

 

이제 6개월째에 접어든 아들 키우는 재미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조차 잘 모르겠다는 슈. 초보 엄마인 그녀의 육아일기에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가득하다고 한다.

 

Lady 아이를 출산한 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한창 아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겠네요.
그럼요~. 모든 관심이 아이한테 가죠. 하루 종일 아이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아이가 점점 더 예쁘게 자라주니 둘째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Lady 아이를 낳으면서도 많이 힘들었다고 들었어요. 첫아이를 출산할 때 기분이 어땠나요?
만삭 때 정말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아이 낳을 때 조금이라도 편하기 위해서 아침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운동장을 열 바퀴씩 돌았죠. 외출할 때도 웬만하면 차를 타지 않고 걸어 다녔고요. 집에서는 손걸레질 하는 자세가 좋다고 해서 손걸레를 들고 집 안 청소도 자주 했죠. 그런데 막상 진통이 와서 병원에 가니까 골반이 안 열린다는 거예요. 정말 힘들었죠. 남편은 옆에서 계속 부채질해주는데 저는 아파하는 모습 보이기 싫어서 계속 참으려고 했고요. 그런데 마지막에는 정말 남편의 목소리도 안 들릴 정도로 힘들더라고요.

 

Lady 얼마나 오랫동안 진통을 겪은 건가요?
13시간이요. 척추에 무통주사를 놨는데 저는 마취가 잘 안 되어서 세 번이나 놨거든요. 그런데도 나아지질 않고 정말 아팠어요. 고통이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아서 수면마취를 해달라거나 제왕절개를 하자고 말하고 싶었죠. 하지만 자연분만으로 낳는 게 회복도 훨씬 빠르고 좋다는 것을 알기에 죽기 살기로 꾹 참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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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지켜보는 남편도 마음이 무척 아팠겠네요.
남편은 밖에서 의사 선생님을 붙잡고 어떻게든 제가 무사히 자연분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계속 부탁했대요. 결국 새벽이 되어서야 아이를 낳았는데 정말 뭉클했어요. 남편도 울고, 저도 울었죠. 마침 그날은 월드컵 16강전이 있는 날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바로 병실에 올라가서는 남편이랑 둘이 통닭 시켜 먹었어요. 배고팠거든요. 원래 산모는 기름진 음식을 바로 먹으면 안 된다고 하던대 저는 축구 경기 보면서 열심히 먹었어요(웃음).

 

Lady 아직 6개월이면 아이에게 엄마의 손길이 가장 많이 필요할 때잖아요. 낳는 것도 힘들었지만 그 후에도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 같아요. 어떤가요?
저는 젖몸살이 심해서 아이를 낳은 것보다 모유 수유가 더 고통스러웠어요. 젖이 많이 나와서 산후조리원에서도 냉동실에 제 것만 꽉 차 있을 정도였어요. 젖이 안 나와서 걱정인 산모들은 제가 부럽다는데 저는 오히려 힘들더라고요. 다른 산모들은 요가도 하고 이런저런 활동도 하는데 저는 방에서 혼자 젖만 짜고 있었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젖이 뭉쳐서 힘드니까요. 게다가 유축기로는 한계가 있어서 손으로 열심히 짰더니 아직까지도 산후통이 있어요. 팔목이 아프거든요. 요즘에도 엄지를 위로 올리리가 힘들어요. 아이를 낳기 전에 어른들이 산후통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설마 제가 그럴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Lady 아이는 누구를 닮았나요? 자랑 좀 해주세요.
눈은 저를 닮았어요. 마치 서클렌즈를 착용한 것처럼 크고 까만 눈동자가 정말 예뻐요. 키는 남편을 닮아서 아주 크고요. 얼마 전에는 열흘 사이에 2.5cm나 자라 깜짝 놀랐어요. 잠 못 자더라도 아이가 웃는 것만 보면 행복해요.

 

Lady 초보 엄마로서 실수담도 많겠어요.
셀 수 없이 많죠. 한번은 아이의 젖병을 샀는데 제가 꼼꼼하게 확인을 하지 않는 바람에 젖꼭지 사이즈가 다 다른 거예요. 그래서 세척을 한 후 다시 맞추려면 애를 먹어요.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냥 예쁜 걸 골랐더니 정작 중요한 짝을 안 맞춘 거죠(웃음). 아이의 손톱은 아직까지 잘 못 잘라요. 이미 두 아이를 키운 친언니가 집에 올 때면 대신 잘라달라고 부탁해요. 그런 것만 보더라도 제가 아직은 엄마로서 많이 부족하죠.

 

찐빵가게 사장님, 사업가에 도전하다
슈는 엄마가 됨과 동시에 사업가에 도전했다. 결혼과 육아에 전념하느라 한창 바쁜 시기였지만 이때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 아이템은 바로 찐빵. 왠지 그녀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슈는 자신의 친언니와 함께 오랜 준비 끝에 ‘스팀 팬더’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시작은 쉽지 않았다. 노래와 연기만 해왔던 그녀가 요식업을 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다. 빵의 반죽에서부터 속에 들어갈 재료를 연구하고, 일반 찐빵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일본까지 가서 레시피를 연구해왔다. 맛뿐만 아니라 크기나 모양에도 신경을 쓰는가 하면 상호명과 브랜드 캐릭터까지 다른 전문가의 도움 없이 오로지 언니와 둘이서 기획하고 제작했다.

 

Lady 살림하고 아이 키우느라 바쁠 텐데 찐빵가게를 차렸네요. 슈와 찐빵, 뭔가 잘 연결이 안 되는데요. 어떻게 이런 사업을 시작하게 됐나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유식에 관심을 갖게 되고, 또 거기서 생각이 발전하다 보니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어주는 영양소 가득한 웰빙 간식이면 더 좋을 것 같았고요. 친언니와 함께 사업을 준비했는데요. 언니가 일본에서 레시피도 연구해왔고 함께 메뉴, 디자인 등도 작업했어요.

 

Lady 그런데 찐빵 모양이 우리가 흔히 봐왔던 일반 찐빵과는 좀 다르네요.
엄마들이 제일 싫어하는 간식 중 하나가 달짝지근한 머핀이에요. 부스러기도 많이 떨어지고 칼로리도 높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도 엄마들이 잘 먹이지 않죠. 하지만 찐빵은 그렇지 않아요. 저희가 만든 찐빵 안에는 채소와 고기를 비롯해 15가지 재료가 들어가는데 아이들이 좋아하고 몸에도 좋은 재료들로만 엄선했어요. 실제로 저희 가게가 있는 곳이 학원가거든요. 그래서 찰떡으로 예쁜 판다 모양을 만들어 찐빵 위에 얹었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찐빵을 떠올릴 때 단순히 하얀 빵에 팥이 든 것을 생각하잖아요. 저희는 녹차, 호박, 고구마로 만든 떡을 올린 퓨전 찐빵이에요. 그래서 손이 더 많이 가죠. 그 밖에도 가게 이름과 로고도 모두 직접 기획하고 만들었어요. 일러스트를 전공한 언니가 판다 모양으로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었고요. 그래서 가게 이름이 ‘스팀 팬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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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창업이라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요. 기획에서부터 가게를 열기까지 힘든 과정이 많아겠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솔직히 제가 그동안 해왔던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죠. 언니와 둘이서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고비가 찾아오더라고요. 찐빵은 따뜻한 음식이고, 쿠키 틀처럼 원하는 대로 모양이 나오는 것도 아니잖아요. 재료의 비율이나 습도도 잘 맞춰야 하고요. 수증기가 모락모락 나올 때 뚜껑을 열면 정말 긴장돼요. 맛도 좋으면서 예쁘게 잘 만들어져야 하니까요. 사실 이 과정이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한 적도 있어요. 이제 갓 태어난 아들을 돌보지 못하면서까지 내가 이렇게 해야 하나 싶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왕 시작한 거 나중에 아이가 컸을 때 엄마가 이런 멋진 일도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더라고요. 뭔가에 몰두할 수 있다는 게 그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Lady 어린 아들을 두고 엄마가 밖에서 사업을 한다는 게 여러 가지로 주위의 많은 이해가 필요한 일인데요. 남편의 배려와 도움도 있었겠네요.
맞아요. 아이를 돌보는 시간이 부족해지니 남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남편이 이해하고 밀어주지 않으면 정말 힘든 일이거든요. 남편은 제가 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무조건 응원해줬어요. 대신 집안일에도 좀 더 신경을 써주고요. 그리고 때로는 솔직하고 냉정해서 찐빵 맛이나 사업 시스템에 대한 객관적인 조언이나 평가도 잘해줘요. 그런 점에서도 남편에게 많이 고마워요.

 

슈는 당분간 육아와 찐빵사업, 방송활동까지 모두 동시에 해내는 슈퍼우먼으로 살 예정이다. 무엇이든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더 이상 무대 위의 수줍은 소녀가 아닌 한 남자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아들의 엄마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아줌마이기에 두려울 게 없는 그녀다.

 

“찐빵사업이 어느 정도 기반을 잡게 되면 저는 다시 엄마의 자리로 돌아가고 싶어요. 아이가 말을 배우게 되면 직접 일어도 가르칠 거예요. 제게 가장 소중한 건 가족이거든요. 그러고 나서 첫아이가 세 살쯤 되면 둘째를 갖고 싶어요. 하지만 혹시 모르죠. 아이는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 전에 갖게 될 수도… (웃음).”


글 윤현진 기자

사진 이성원

취재 도움 김정른 대표((주) 보스디자인)

제품 협찬 (주)보스디자인(02-3444-1440), 세진종합주방(02-2234-7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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