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드의 박철 원장과 S.E.S.의 슈, 유진, 바다가 함께 한

Sweet Friendship

다가오는 4월 11일 S.E.S.의 슈가 결혼식을 올린다. 언제나 상큼한 요정으로 남아 있을 것 같던 그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유진과 바다. 데뷔 시절부터 함께하며 13년 지기 우정을 키워온 보이드의 박철 원장이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총괄 지휘해 더욱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빛났던 시간 속으로….

S.E.S. 해체 이후 처음 함께하는 작업이라 더욱 뜻 깊었던 이번 촬영. 친자매나 다름없는 슈의 결혼을 앞두고 모였기에 그녀들은 더욱 상기되어 있었다. 국민 요정으로 대한민국을 설레게 했던 SES답게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린 헤어와 메이크업, 드레스는 그녀들을 더욱 들뜨게 했고, 역시 동고동락한 그룹답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은 마치 파티처럼 즐겁게 진행되었다. 

(왼쪽) Bride’s Hair Point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숙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강한 웨이브를 준 후 언밸런스하게 한쪽으로 넘겨 연출했다. 모자를 소품으로 사용해 우아함과 큐트함이 공존하는 것이 특징.

(오른쪽) Bridesmaid’s Hair Point 
바다 굵은 웨이브를 넣고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롱 헤어의 청순하고 내추럴한 느낌을 살렸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머리 위쪽에만 땋은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어 한층 생기발랄하며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유진 신부보다 더 화려하지는 않게, 사랑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콘셉트를 살린 것이 포인트. 헤어 전체에 굵은 웨이브를 넣고, 컬 느낌을 그대로 살려 자연스러운 업스타일을 완성했다.

Make-up Point 
유진 퓨어한 느낌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메이크업. 페일한 바이올렛 컬러 아이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얇게 펴 바르고 아이라인을 가능한 얇게 그린 후 속눈썹만 풍성하게 강조했다. 

눈 아래쪽에 화이트 펜슬로 언더라인을 그려 한층 투명한 느낌을 부여. 입술에는 붉은 틴트를 사용해 촉촉하고 사랑스럽게 마무리했다. 

슈 밝은 베이지와 산호색의 아이섀도를 사용해 깨끗한 눈매를 연출. 자칫 심심해 보이지 않도록 골드 펄을 가미해 블링블링한 눈매를 완성했다. 입술에는 핑크 틴트를 바르고 립글로스를 덧발라 탁해 보이지 않고 투명한 느낌.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펄감을 적절히 믹스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빛나면서 깨끗하고 사랑스러운 신부의 이미지를 표현했다.